PGA 챔피언스투어 제패한 최경주, 후배들의 '꽃다발 축하' 받아

PGA 챔피언스투어 제패한 최경주, 후배들의 '꽃다발 축하' 받아

주소모두 0 2,866 2021.09.29 16:28

'최경주 대회' 전 포토콜서 꽃다발 받고 미소…"감사하고 행복"

왼쪽부터 허인회, 이준석, 서요섭, 박상현, 최경주, 이창우, 김동은
왼쪽부터 허인회, 이준석, 서요섭, 박상현, 최경주, 이창우, 김동은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최경주(5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후배들로부터 꽃다발로 축하를 받았다.

KPGA는 29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포토콜 행사 중 참가 선수들이 최경주에게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를 제패한 뒤 28일 귀국했다.

30일부터 나흘간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선 주최자이자 출전 선수로 필드를 누빈다.

그에 앞서 이날 열린 포토콜에 함께 참가한 이창우(27), 김동은(23), 박상현(38), 서요섭(25), 이준석(33), 허인회(34)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고 돌아온 대선배를 꽃다발로 축하했다.

최경주는 "후배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다"며 "후배가 선배를 위하고 선배가 후배를 위하는 게 제일 행복한 일인데, 동시에 두 가지를 이룬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은 "최경주 프로님은 모든 후배가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저도 KPGA 투어에서 나이가 있는 편이지만, 몸 관리를 잘하면서 최경주 프로님을 이어가고 싶다. 본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480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축구 05:23 6
53479 포항 완델손의 수원FC전 감아차기 골, 'K리그 10월의 골'로 선정 축구 05:23 5
53478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05:23 5
53477 '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첫 연승 농구&배구 05:22 5
53476 [제주소식]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 축구 05:22 6
53475 두산 정철원·전민재 ↔ 롯데 김민석·추재현·최우인 트레이드 야구 05:22 4
53474 프로야구 한화, 와이스와 최대 95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5:22 6
5347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05:22 4
53472 이경훈, 올해 마지막 PGA 대회 첫날 공동 20위(종합) 골프 05:22 6
53471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05:22 5
53470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05:22 4
53469 '이랜드 vs 전남' 사상 첫 승강PO 진출 놓고 24일 한판 대결 축구 05:22 5
53468 [여자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5:21 5
53467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05:21 4
53466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