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미드필더 밥신(브라질)을 완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인 밥신은 포르투갈 산타클라라에서 뛰다 지난해 후반기 K리그1 대구FC로 임대돼 한국 무대를 밟았다.
올해 7월엔 대전에 임대로 합류, 중원에서 활동량과 경기 운영 능력, 공수 조율 등을 뽐내며 팀의 후반기 반등과 1부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그는 2024시즌 대구 소속으로 리그 15경기(1골), 대전 소속으로 13경기(1도움)에 출전했다.
대전 구단은 "2025시즌 K리그1에서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밥신을 완전 영입해 안정적이고 탄탄한 전력 구축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밥신은 "대전은 큰 비전과 야망이 있는 팀이라 남기를 원했다"면서 "내년에는 팀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더 많이 준비해 더 멋진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