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伊축구스타 토티 진짜 현역 복귀하나…"농담 아냐"

48세 伊축구스타 토티 진짜 현역 복귀하나…"농담 아냐"

주소모두 0 51 10.29 05:21
신창용기자
프란체스코 토티의 2018년 모습
프란체스코 토티의 2018년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017년 은퇴한 이탈리아 축구스타 프란체스코 토티(48)가 진지하게 현역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에 따르면 토티는 전날 취재진과 만나 현역 복귀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농담이 아니다. 두 팀이 내게 관심을 보인다"며 "내 몸과 머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라"고 말했다.

이어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토티는 지난 22일에도 "몇몇 팀에서 연락받았다"며 현역 복귀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농담 반 진담 반 정도로 치부됐지만 토티는 자신의 발언이 농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이 끝난 지 몇 년 뒤에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다"며 "2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티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우리나라와 16강에서 맞붙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였다. 30년 가까이 AS로마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7년 현역 은퇴 이후 AS로마의 디렉터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아무 직책도 맡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760 '개인 최다 26득점' OK 차지환 "이제 긴장감에 힘 얻을 연차" 농구&배구 10.30 38
52759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40
52758 해태 정회열-KIA 정해영, 사상 첫 父子 우승 세리머니 야구 10.30 43
52757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41
52756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40
52755 차지환-신호진 폭발…OK저축은행,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리 농구&배구 10.30 37
52754 한국시리즈 관련 112 신고 28건…불법 행위 수사 야구 10.30 40
52753 여자농구 KB, 31일 홈 개막전…강이슬 유니폼 등 경품 농구&배구 10.30 35
52752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42
52751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9
52750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45
52749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10.30 40
52748 오한남 배구협회장, 3선 도전…"대표팀 경기력 높이겠다" 농구&배구 10.30 46
52747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9
52746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