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올해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1부 승격에 실패한 K리그2 충남아산이 내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골키퍼 신송훈(22)과 재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180㎝로 비교적 작은 신장인 신송훈은 2024시즌 K리그2 무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0차례 클린 시트와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강 PO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신송훈은 2021년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2년 김천 상무에서 일찌감치 병역을 마치고 올해 충남아산에 입단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다.
신송훈은 "재계약을 통해 팀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더 나은 경기력과 결과로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