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고진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 대결…2R 공동 선두

박인비·고진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 대결…2R 공동 선두

주소모두 0 2,561 2021.10.03 07:09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박인비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박인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과 3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출발했던 고진영과 박인비는 똑같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열린다. 마지막 라운드는 고진영과 박인비의 우승 대결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단독 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는 2타 차다.

고진영은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과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3승, 통산 10승을 바라본다.

지난주에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선전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만 6개 쓸어 담으며 6타를 줄였다.

특히 전반에 3∼5번 홀, 7∼8번 홀 연속 버디로 거침없이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고진영
고진영

[EPA=연합뉴스]

박인비는 3월 KIA 클래식을 이어 시즌 2승, 통산 21승 기회를 잡았다.

도쿄올림픽 이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인비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 버디 3개를 잡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해 순항하다가 8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던 유소연(31)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내려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박인비·고진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 대결…2R 공동 선두 골프 2021.10.03 2562
259 게레로 47호포…가을야구 희망 살린 토론토, 류현진에게 달렸다 야구 2021.10.03 2770
258 '이강인 선발 활약' 마요르카, 레반테 잡고 5경기 만에 승리 축구 2021.10.03 2696
257 울브스 황희찬, EPL 첫 멀티골 폭발…뉴캐슬전 2-1 승리 견인(종합2보) 축구 2021.10.03 2749
256 '정우영 76분' 프라이부르크, 헤르타 2-1 제압…리그 7경기 무패 축구 2021.10.03 2651
255 EPL 울버햄프턴 '황소' 황희찬, 시즌 2·3호골 폭발(종합) 축구 2021.10.03 2723
254 EPL 울버햄프턴 '황소' 황희찬, 시즌 2호골 폭발 축구 2021.10.02 2768
253 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 준결승 중국에 완패…호주와 3위 다툼(종합) 농구&배구 2021.10.02 1599
252 현대제철 멈춘 사이…WK리그 한수원, 8연승 달리며 선두 추격 축구 2021.10.02 2669
251 [여자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2021.10.02 2907
250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 "받은 사랑, 코치로 돌려드리겠다" 야구 2021.10.02 2927
249 프로야구 사상 첫 3경기 '무승부'…LG·두산만 완승(종합) 야구 2021.10.02 2932
248 '8이닝 무실점 완벽투' 최원준 "9회에도 올라가고 싶었는데…" 야구 2021.10.02 2878
247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2-2 SSG 야구 2021.10.02 3506
246 [프로야구 부산전적] NC 4-4 롯데 야구 2021.10.02 3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