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대표팀, 체코에 승리…8위로 대회 마감

U-23 야구대표팀, 체코에 승리…8위로 대회 마감

주소모두 0 3,469 2021.10.02 08:06
한국 대표팀, 체코 꺾고 유종의 미
한국 대표팀, 체코 꺾고 유종의 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순위 결정전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를 꺾고 8위로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감했다.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우다드 오브레곤 에스타디오 야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선수권 순위 결정전 세 번째 경기에서 체코에 6-4로 승리했다.

B조 예선에서 1승 4패로 5위에 처져 조 3위까지 주는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친 한국은 순위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10-4, 독일을 9-1로 꺾었고 체코도 눌렀다.

B조 하위권 맞대결 성적은 이미 반영돼 있다.

B조 6위 네덜란드에 승리하고, B조 4위 니카라과에는 패한 한국은 1승 1패를 안고 순위 결정전을 시작했다. 이후 3연승을 거둬 순위결정 최종 성적은 4승 1패가 됐다.

순위 결정전에 나선 팀 중에는 니카라과에 이은 2위, 전체 12개 팀 중에서는 8위였다.

한국은 마지막 날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1사 만루에서 윤준호(동의대)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어 동점을 만들고 박정현(한화 이글스)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 1사 만루에서는 상대 투수 폭투와 조효원(원광대)의 타구에서 나온 상대 유격수의 실책, 윤준호의 2루 땅볼 때 3점을 추가하는 행운도 누렸다.

한국은 6-1로 앞선 5회 보체흐 멘식에게 3점포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6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5 MLB 탬파베이, 갈길 바쁜 양키스 제압…최지만은 4삼진(종합) 야구 2021.10.02 2948
214 코로나 적색국 EPL 선수들, 백신 맞으면 국대 차출 가능 축구 2021.10.02 2950
213 MLB 탬파베이, 갈길 바쁜 양키스 제압…최지만은 4삼진 야구 2021.10.02 3114
212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 투수' 최현일 "11시에 저를 볼 수 있게"(종합) 야구 2021.10.02 2976
211 최경주 '최경주 대회' 1타 차 컷 탈락…스코어카드 오기 아쉽네 골프 2021.10.02 2820
210 롯데 최준용, KIA 이의리 넘고 신인왕 가능할까…관건은 20홀드 야구 2021.10.02 2982
209 EPL 최고 명장들의 덕담…과르디올라 "지금의 나는 클롭 덕분" 축구 2021.10.02 2938
208 임성재,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R 15위…김시우 27위 골프 2021.10.02 2904
207 '불혹의 에이스' 웨인라이트, MLB 세인트루이스서 1년 더 야구 2021.10.02 3212
206 최현일, MLB 다저스 구단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 야구 2021.10.02 3187
205 1번 강백호 효과 확인한 이강철 감독, 그런데 3번이 없네 야구 2021.10.02 3042
204 유소연,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선두…고진영·박인비 3위 골프 2021.10.02 2863
203 최고 시속 156㎞…단순함이 만든 두산 필승조 홍건희의 도약 야구 2021.10.02 3173
열람중 U-23 야구대표팀, 체코에 승리…8위로 대회 마감 야구 2021.10.02 3470
201 이대호 2천안타·한동희 연속 결승타…롯데, DH 1·2차전 싹쓸이(종합) 야구 2021.10.01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