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이주헌·이지강 등 일본 주니치 훈련 마치고 귀국

프로야구 LG 이주헌·이지강 등 일본 주니치 훈련 마치고 귀국

주소모두 0 8 11.22 05:22
하남직기자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 LG 선수들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 LG 선수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지강(25), 성동현(25), 허용주(21), 포수 이주헌(21)이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 마무리 캠프에서 3주 동안 훈련하고서 귀국했다.

LG는 21일 "선수 4명과 코치 2명이 지난 달 31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귀국했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유망주 육성과 지도자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이지강 등 선수 4명과 김광삼 투수 코치,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를 주니치 캠프에 파견했다.

김광삼 코치는 "이번 주니치 캠프를 통해 참가한 4명의 선수 모두 많이 발전했다"며 "특히 허용주의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경험만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 LG 선수들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 LG 선수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지강은 올해 46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올렸다.

꾸준히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직 확실한 선발 투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성동현과 허용주도 아직 유망주 꼬리표를 달고 있다.

포수 이주헌은 올해 4월 전역했고, 9월에 1군으로 올라와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주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기도 했다.

LG는 유망주들을 일본에 파견해, 기량 향상을 꾀했다.

코치들에게도 귀한 시간이었다.

김광삼 코치는 "일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역시 야구는 기본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캠프 기간 오치아이 에이지 주니치 2군 감독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450 실수한 김민재 감싼 홍명보 "내가 너무 많이 뛰게 해서 미안해" 축구 11.22 9
53449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11.22 5
53448 화성FC, 내년부터 K리그2 참가할까…감독 후보에 차두리 축구 11.22 9
53447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안준호 감독 "성급한 마음에 실책 연발 농구&배구 11.22 6
53446 대체 외인에 희비 갈린 남자배구 대한항공-한국전력 농구&배구 11.22 3
53445 [여자농구 부산전적] 우리은행 68-66 BNK 농구&배구 11.22 6
53444 3점슛 성공률 9%…이현중 "다 핑계…준비 제대로 못한 내 잘못" 농구&배구 11.22 7
53443 축구 코리아컵 결승경기에 포항시민·출향인 등 4천명 응원 예정 축구 11.22 6
53442 '중동 원정 1승 1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올해 일정 끝(종합) 축구 11.22 6
53441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기업은행은 현대건설 8연승 저지(종합) 농구&배구 11.22 6
열람중 프로야구 LG 이주헌·이지강 등 일본 주니치 훈련 마치고 귀국 야구 11.22 9
53439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농구&배구 11.22 7
53438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11.22 6
53437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1.22 7
53436 선발 복귀하고 3연승…한선수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농구&배구 11.2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