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출격 준비 완료…상무와 평가전서 투수 14명 점검

류중일호, 출격 준비 완료…상무와 평가전서 투수 14명 점검

주소모두 0 20 11.07 05:20
김경윤기자

7일 최종명단 확정…8일 대만 출국

연습 경기 나선 고영표
연습 경기 나선 고영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
1회초 대표팀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해 치른 마지막 국내 연습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 연습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다.

이날 대표팀은 1번 좌익수 홍창기(LG 트윈스), 2번 우익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3번 3루수 김도영(KIA 타이거즈), 4번 포수 박동원(LG), 5번 2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6번 1루수 문보경(LG), 7번 지명타자 김휘집(NC 다이노스), 8번 유격수 박성한(SSG 랜더스), 9번 중견수 최원준(KIA)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대표팀 이주형(키움), 신민재(LG), 나승엽(롯데), 김형준(NC), 김주원(NC)은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무 소속으로 경기에 임했다.

대표팀 선발로 나선 고영표(kt wiz)는 3이닝 동안 50개의 공은 던져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1회 제구 난조로 안타 4개를 허용했으나 2회와 3회를 삼자 범퇴로 막았다.

역투하는 곽빈
역투하는 곽빈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
1회말 상무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컨디션 조절을 위해 상무 선발로 나선 곽빈(두산 베어스)은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했다.

그는 1회에 안타 3개를 내줘 실점했으나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자원 임찬규(LG)는 대표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이영하(두산)와 소형준(kt), 김서현(한화 이글스), 조병현(SSG), 박영현(kt)은 각각 1이닝씩을 맡아 무실점 호투했다.

유영찬(LG), 곽도규(KIA), 김택연(두산), 정해영(KIA), 최지민(KIA), 전상현(KIA)도 상무 수비 때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수 중에선 선발 자원 엄상백(kt)과 최승용(두산), 지난 달 25일 추가 합류한 김시훈(NC), 조민석(상무)이 등판하지 않았다.

엄상백과 최승용은 대회 등판 일정에 따라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야수 중에선 어깨 통증을 안고 있는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대표팀 타자 중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경기는 상무가 대표팀을 2-1로 꺾었으나,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상무 소속으로 뛰어서 큰 의미는 없었다.

훈련하는 대표팀
훈련하는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 곽빈을 비롯한 선수들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0.24 [email protected]

대표팀은 7일 오전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한 뒤 8일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경기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13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 뒤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엔 B조 상위 2개 팀이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510 울산, 우승 파티서 4-2 완승…박주영 결승골 돕고 쐐기골 폭발 축구 05:23 9
53509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4-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5:23 9
53508 번트 1개로 홈까지 들어왔던 장진혁, 느림보 kt에 단비될까 야구 05:22 9
53507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승…양팀 합쳐 3점슛 22개 폭발 농구&배구 05:22 9
53506 kt 이적한 오원석 "팔 상태 문제없어…개막부터 출전 가능" 야구 05:22 7
53505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5:22 9
53504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5:22 8
53503 여자배구 정관장 메가, 부상 딛고 출전…GS 유서연 시즌 첫 선발 농구&배구 05:22 9
53502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5:22 7
53501 '은퇴식' 한수지 "세터·미들 블로커로 국가대표…만족합니다" 농구&배구 05:22 9
53500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5:22 8
53499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5:22 9
53498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5:21 9
53497 K리그1 울산, 우승 파티 날 구단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작성 축구 05:21 7
53496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2 수원FC 축구 05:2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