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두산 출신 김상진 투수 코치 영입

프로야구 롯데, 두산 출신 김상진 투수 코치 영입

주소모두 0 39 11.01 05:22
올해까지 두산에서 일하다 롯데로 옮기게 된 김상진 투수 코치
올해까지 두산에서 일하다 롯데로 옮기게 된 김상진 투수 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상진(54) 투수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 구단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진을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해 부임 당시 김 코치에게 함께 롯데로 가자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코치는 두산에 잔류해 젊은 선수 육성에 전념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두산과 계약이 종료된 뒤 롯데행을 결심했다.

현역 시절 OB(현 두산)의 '안경 쓴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 코치는 1995년 17승을 수확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2003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김 코치는 프로 통산 122승 100패, 평균자책점 3.54를 남겼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1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2020년 고향 팀 두산 2군 재활코치로 돌아왔다.

두산에서는 정철원, 이병헌, 최지강 등 젊은 투수를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롯데는 김평호 잔류군 총괄코치, 권오원 퓨처스 불펜코치, 나경민 잔류군 야수코치, 조무근 잔류군 재활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510 울산, 우승 파티서 4-2 완승…박주영 결승골 돕고 쐐기골 폭발 축구 05:23 9
53509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4-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5:23 9
53508 번트 1개로 홈까지 들어왔던 장진혁, 느림보 kt에 단비될까 야구 05:22 9
53507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승…양팀 합쳐 3점슛 22개 폭발 농구&배구 05:22 9
53506 kt 이적한 오원석 "팔 상태 문제없어…개막부터 출전 가능" 야구 05:22 7
53505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5:22 9
53504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5:22 8
53503 여자배구 정관장 메가, 부상 딛고 출전…GS 유서연 시즌 첫 선발 농구&배구 05:22 9
53502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5:22 7
53501 '은퇴식' 한수지 "세터·미들 블로커로 국가대표…만족합니다" 농구&배구 05:22 9
53500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5:22 8
53499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5:22 9
53498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5:21 9
53497 K리그1 울산, 우승 파티 날 구단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작성 축구 05:21 7
53496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2 수원FC 축구 05: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