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아쉽다…5차전에 에르난데스·손주영 다 투입"

염경엽 LG 감독 "아쉽다…5차전에 에르난데스·손주영 다 투입"

주소모두 0 43 10.10 05:23
장현구기자
김경윤기자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수원=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0.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 티켓을 눈앞에서 놓친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11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5차전에서 총력전을 다짐했다.

염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준PO 4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kt wiz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패한 뒤 "연장까지 잘 갔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가 됐다"며 "득점한 뒤 바로 실점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5차전에 모든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염 감독은 선발 투수로 뛰다가 가을 야구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준PO 1∼4차전에 모두 등판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5차전에서도 등판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5차전에서 1이닝 정도 던질 것이다. 손주영도 준비한다"며 "마지막이니 총력전으로 임할 것이며 손주영도 2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의 투구에 실투가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돌아본 염 감독은 구원으로 등판한 백승현과 정우영의 구위가 긍정적이었다고 평했다.

연장 11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3루수 문보경의 번트 수비를 두고 염 감독은 "상대 타자가 번트를 잘 못대 강하게 굴러오면 3루, 번트를 잘 댔다면 1루에 송구하는데 그건 수비수가 판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50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2-66 LG 농구&배구 05:23 0
52849 김판곤 감독과 기뻐하는 주민규 도장 깨기로 3연패 완성…김판곤 감독의 빛나는 '도전자 축구' 축구 05:23 0
52848 울산 HD, 우승 환호 '소방수'로 울산 3연패 지휘…김판곤 "지하 10층서 시작했는데" 축구 05:22 0
52847 [프로농구 부산전적] 한국가스공사 80-58 KCC 농구&배구 05:22 0
52846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은행 75-57 삼성생명 농구&배구 05:22 1
52845 팬이 던진 '가짜 트로피' 먼저 든 울산, '진짜 대관식'은 23일에(종합) 축구 05:22 1
52844 골 환호하는 주민규-이청용 가을비 속 K리그1 3연패 축포 쏜 울산…'대관식'은 23일에 축구 05:22 0
52843 활짝 웃는 고서연 하나은행, 삼성생명 잡고 시즌 첫승…고서연 3점포로만 18점 농구&배구 05:22 0
52842 한국팀 선발투수 곽빈 '국대 에이스 후보' 곽빈 "무게감은 다 영표 형에게 가길" 야구 05:22 0
52841 프로축구 울산, K리그1 3연패 금자탑…통산 5번째 우승(종합) 축구 05:22 1
52840 프로축구 울산, K리그1 3연패 금자탑…통산 5번째 우승 축구 05:22 1
52839 울산 3연패 기여한 조현우 MVP 욕심 숨기지 않은 조현우 "작년에도 기대 많이 했거든요?" 축구 05:21 0
52838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5:21 0
52837 '이적·부상·부진' 삼중고 극복한 울산의 K리그1 3연패 축구 05:21 1
52836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