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는 ~~나? ~~노? 두가지 의문사를 사용한다.
1. ~~나? 는 yes/no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 사용한다.
Q: 밥 먹었나?
A: 네/아니요
Q: 그 게임 재밌나?
A: 예스잼/노잼
Q: 강알리 등킨도나쓰 무봤나?
A: 응/아니
2. ~~노? 는 yes/no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사용한다.
Q: 국밥 따로 묵는게 뭐가 맛있노?
A: 쓰까묵으면 개밥같잖아
Q: 서울가면 뭐하고 놀아야 되노?
A: 촌놈이 어딜 기어와
3. 나/노 를 공유하는 말.
경상도, 특히 부산과 경남지방은 바다가 있어 날씨의 변화가 빨랐다. 그 말은 말이라도 줄여해야 할 정도로 언어의 축약이 심하다.
어디 가나? / 어디 가노?
어디 가나? 는 너 지금 어떤 곳으로 "가고 있니?" 라는 것이다.
간다는 행위가 중요하지 어디를 가는지는 묻고있지않다.
영어로 하면 Are you leaving? 정도일까..?
Q: 어디가나?
A: 예 인자 가볼라꼬요.
어디 가노?는 반대로 어디를 가는지가 중요하다. 가고있는 장소를 묻고있는 것이다.
영어로 하면 Where are you going to? 정도일까?
Q: 어디가노?
A: 인자 집에 가야지요.
다들 사투리 따라하고싶을땐 기억해보자!
반박시 니말이 맞음.